(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제5회 중미우호도시대회에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기초가 민간에 있으며 힘의 원천은 국민의 우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호 성(省)?주(州)와 우호 도시는 양국 국민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호리공영(互利共?·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하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79년 첫 번째 우호 도시 관계를 맺은 후 현재까지 중국과 미국은 284쌍의 우호 성?주, 우호 도시 관계를 구축했다며 40여 년 동안 양국의 우호 성?주와 우호 도시가 긴밀히 협력해 많은 성과를 얻었고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미우호도시대회가 양국 지방 교류의 중요 메커니즘이라며 발족 이후 줄곧 중·미 우호 도시의 발전과 협력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회에 참여한 각 측이 중·미 지방 교류의 가교 역할을 발휘하고 양국 성?주, 도시가 광활한 태평양을 넘어 함께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도록 더욱 많은 기여를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5회 중미우호도시대회는 이날 '녹색 도시 공동 건설, 민생 복지 공유'를 주제로 3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서 열렸으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장쑤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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