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신화통신) 글로벌 광업 기업 관계자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높이 평가했다.
리오틴토의 알프 배리오스 리오틴토 최고사업책임자(CBO) 겸 중국지역 사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 다국적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중국이 개방을 견지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리오틴토는 이번 CIIE가 두 번째 참가다. 배리오스 CBO는 리오틴토의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CIIE에 참가할 것이라면서 "CIIE와 중국 시장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밝혔다.
리오틴토는 지난해 CIIE에서 세계 각 생산지에서 생산한 14종의 금속 광물과 친환경 혁신 응용을 전시하고 중국 파트너와 협력 협의를 진행했다. 올해는 기술장비 전시구역 '에너지 저탄소 및 환경보호 기술 전문구역'에서 저탄소 전환 추진 및 업계 가치사슬 탈탄소 지원에 대한 최신 성과와 응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오틴토는 지난 5월 2024-2028년 장기 전시회 참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세계 500대 기업 중 처음으로 향후 5년간 CIIE에 참가할 예정이다. 배리오스 CBO는 이는 리오틴토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심화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리오틴토가 중국으로 광석을 운반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베이징에 첫 번째 중국 사무소를 설립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배리오스 CBO는 "우리는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에 더욱 중요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계속해서 중국의 발전에 필요한 주요 자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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