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시티 외곽을 돌파하는 등 가자지구 내 군사행동이 진전을 보였다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도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소식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후 이스라엘 군인 총 17명이 충돌 중 사망했다.
가자지구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남쪽 교외로 진격해 북에서 남으로 향하는 모든 도로를 차단하려고 한다고 이날 신화통신 기자에게 전했다.
팔레스타인 통신사 와파(WAFA) 2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에 위치한 부레이 난민촌을 공습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신화통신 기자에게 이스라엘이 연이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을 공습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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