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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은행, 장기금리 1% 초과 허용...엔화 약세 돌파구 마련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1/02 [17:56]

[국제] 일본은행, 장기금리 1% 초과 허용...엔화 약세 돌파구 마련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1/02 [17:56]
지난 10월 11일 일본 도쿄의 한 은행에 들어가는 시민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도쿄=신화통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며칠 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금리 상한 목표를 0.5%에서 1%로 상향 조정했다. 사실상 1%를 일부 초과해도 허용키로 한 것이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는 일본은행의 이번 조치가 엔화 약세 국면을 쉽게 바꾸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이후 일본은행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가 지속되면서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확실성이 극히 높은 상황에서 유연성을 높여두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또 단기금리를 -0.1%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현 단계에서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설정한 2%보다는 높지만 지속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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