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9월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이 4조8천180억7천만 위안(약 891조3천4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1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1조9천720억6천만 위안(364조8천311억원), 수입액은 22.4% 늘어난 2조8천460억1천만 위안(526조5천11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 비중이 늘어났다. 1~9월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확대된 2조259억5천만 위안(373조8천7억원)으로 전체 서비스 무역 수출입액의 4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1조1천512억9천만 위안(212조9천886억원), 8천746억6천만 위안(161조8천121억원)으로 10.4%, 6.4%씩 늘었다. 여행 서비스 관련 수출입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여행 서비스의 수출입액은 1조540억 위안(194조9천900억원)으로 69% 증가해 서비스 무역 분야 중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였다. 여행 서비스 수출액과 수입액 증가율은 각각 51.9%, 70.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