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신화통신)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행동 중단을 이스라엘에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외교부는 이날 가자지구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스라엘 측이 국제 인도주의법을 준수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페트로 대통령의 이스라엘 대사 초치 결정을 거듭 언급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간 새로운 충돌이 격화되자 페트로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여러 차례 비난하며 콜롬비아와 단합해 이스라엘을 규탄할 것을 중남미 국가에 호소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달 15일 콜롬비아에 대한 무기·장비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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