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인터넷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올 1~3분기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3분기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의 인터넷 사업 매출이 1조294억 위안(약 189조4천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총이익은 959억3천만 위안(17조6천511억원)으로 18.2% 늘어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 서비스 분야의 인터넷 기업 매출이 빠르게 성장했다. 1~3분기 생활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지역 생활, 렌터카 및 차량 예약, 관광·여행 등)의 인터넷 사업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9.8% 확대됐다. 9월 말 기준 중국 국내 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앱은 261만 개로 집계됐다. 9월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의 앱 다운로드 건수는 누적 542억 건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