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신화통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0일 밤(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휴전은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항복을 의미한다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전시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대한 군사 행동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유엔(UN)총회 긴급특별총회는 2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당사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으로 적대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나, 이날 이스라엘은 이러한 휴전 요구를 거부한 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지상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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