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첫 번째 63개 전국 문화산업 농촌 진흥 시범지역 명단을 발표했다. 27일 중국 문화여유부에 따르면 문화여유부·교육부·자연자원부·농업농촌부 등 4개 부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지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시범지역 명단에는 베이징시 핑구(平谷)구·먼터우거우(門頭溝)구 등이 포함됐다. 해당 통지의 취지는 농촌 진흥을 전면 추진하고 문화산업으로 농촌 진흥 계획을 시행하는 데 있다. 통지에 따르면 지방 각급 문화여유·교육·자연자원·농업농촌 부서는 시범지역에 대한 정책 지원과 업무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시범지역이 공연·음악·미술·디지털문화·문화관광 융합 등 중점 영역을 위주로 ▷발전 조치 ▷산업 도입 ▷정책 보장 등 부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통지는 농촌 특색 산업을 강화하고 문화 및 관광 프로젝트의 건설 및 운영을 추진해 농촌 발전의 신동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도록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