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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후난성 장화현, 전동기 기업 몰려드는 '모터의 도시'로 발돋움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0/27 [14:06]

[경제동향] 中 후난성 장화현, 전동기 기업 몰려드는 '모터의 도시'로 발돋움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0/27 [14:06]

(중국 창사=신화통신) 후난(湖南)성 융저우(永州)시 장화(江華)야오(瑤)족자치현의 수많은 전동기 기업이 이달 들어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일명 '모터'라고 불리는 전동기는 공업 제조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전동기 업계가 계속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직원이 가장 많을 때는 300명에 달합니다." 류웨이(柳偉) 후난 웨이쓰터(威斯特)전기설비과학기술회사 책임자는 현지 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하고 정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좋다고 말했다.

 

후난(湖南)성 융저우(永州)시 장화(江華)야오(瑤)족자치현의 한 전동기 작업장. (사진/신화통신)

장화현은 최근 수년간 연해 지역 산업의 내륙 이전 기회를 포착해 현지에 전동기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면서 '모터의 도시' 조성에 들어갔다.

 

장화 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첫 기업을 유치한 이후 지금까지 총 64개의 전동기 전기제품 산업사슬 기업이 들어왔다"며 "모터 제품은 기본적으로 산업단지 내에서 현지화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화현은 ▷기업?투자 유치 ▷행정 처리 대행 등 '원스톱' 서비스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장화현의 지역 경제 발전 포지션이 명확해 기업이 안심하고 생산하고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류수후이(劉樹輝) 후난 펑후이(?輝)전동기회사 회장은 처음 장화현에 와서 둘러보고 계약하기까지 21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생산액도 1억 위안(약 184억원)에서 8억 위안(1천47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고 말했다. 직원도 500여 명으로 늘었고 그중 90% 이상이 현지 주민이라고 덧붙였다.

 

전동기 산업의 발전으로 일부 기업이 장화현의 향진(??,읍면)에 분공장을 열면서 현지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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