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액셀러레이터(기업육성기관) '파운더스 스페이스'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엔젤투자자인 스티븐 호프먼이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이 최근 발표한 경제 데이터는 중국 경제의 활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 경제의 전망과 강인성을 매우 낙관한다고 말했다.
호프먼은 특히 첨단 기술 산업이나 과학기술 성과 전환 서비스와 관련한 중국의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분기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그 중 첨단 제조업과 첨단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는 각각 11.3%, 11.8% 늘었다.
호프먼은 중국의 첨단 기술 분야, 특히 인공지능 분야의 급속한 발전이 특히 인상적이라며 시장·데이터·투자 등 측면에서 중국이 가진 우세가 인공지능 분야의 돌파구를 마련해 새로운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5년부터 중국 산업계와 협력을 유지해 왔으며 중국 첨단 기술 분야의 변화와 혁신 성과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등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는 중국 기업인들은 혁신과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며 "중국에 대한 충분한 신뢰를 바탕으로 중국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며 실리콘밸리와 중국 기업인 사이에 다리를 놓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호프먼은 올해 이미 세 차례 중국에 가서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했다. 그는 기업가 정신이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 기업가와 교류하면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동력과 결심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경제 회복의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국 경제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경제의 활력을 몸소 느끼고 있고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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