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신화통신) 지난 201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위(中豫)호의 누적 운행편수가 1만 편을 돌파했다. 그중 올해만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2천483편이 운행됐다.
허난(河南)성 정부 통상구판공실에 따르면 중국-유럽 화물열차(중위호)는 21개의 역외 직통역, 8개의 출입경 통상구를 연결하는 국제물류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서부육해신통로를 통하는 국제노선을 개척했다. 또 철도-해상 복합운송을 통해 일본, 한국과도 연결되는 등 유라시아 40개국 140여 개의 도시를 커버하는 역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주장(珠江)삼각주, 창장(長江)삼각주,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지역의 22개 성급 지역까지 영향권을 확대하면서 중국 역내외 파트너는 6천여 개에 달한다.
동시에 정저우(鄭州)의 국제육로항으로서 기능도 지속적으로 확장됐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덕분에 지난 10년간 식량 통상구, 완성차 수입 통상구, 우편 통상구, 육류 통상구 등 기능성 통상구가 정저우에 자리를 잡았다. 위퉁(宇通)버스, 신양(信陽)녹차, 신에너지차 등 국제무역에 전 노선 물류운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2천여 종의 수입 상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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