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와 일본?한국 간 국제 화물 운송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톈진(天津)화물운송항공회사의 화물기 2대가 옌청 난양(南洋)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와 한국 서울로 향했다. 이로써 옌청 공항 국제 화물 운송의 양방향 노선 운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톈진화물운송항공회사 관계자는 옌청-오사카, 옌청-서울 노선이 매주 4회 운행될 계획이라며 현지 기업은 빠르고 효율적이며 저렴한 국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과 한국으로 향하는 첫 번째 화물 노선이 개통된 이후 옌청은 일?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에 두 노선의 개통은 톈진화물운송항공회사가 옌청이 일본과 한국 상품을 수입하고 장쑤의 특색상품을 수출하기 위해 새로운 통로를 구축하는 데 일조한 구체적인 조치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