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이달 15일부터 중국의 북부 지역이 본격적인 난방 시즌에 돌입하면서 중국의 주요 석탄 산지 산시(山西)성이 석탄 생산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산시 통계국이 2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산시성 규모 이상(연 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의 원탄 생산량은 10억1천439만7천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산시 숴저우(朔州)중메이핑숴(中煤平朔)그룹의 한 채굴 현장에서는 200t급 이상의 덤프트럭 등 수백 대의 중장비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곳의 하루 평균 석탄 채굴량은 8만t에 달한다.
석탄 공급 보장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올 들어 산시성은 여러 차례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생산량 관리를 강화했다. 현지 선탁 기업 역시 생산 능력을 높이고 운송에 속도를 내 안정적 공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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