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아프가니스탄 주민, 중국 기증 텐트에 안도의 한숨 (01분15초)
지난 7일부터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에서 여러 차례 강진이 발생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백 명의 가족이 집을 잃었다.
지역 주민인 압둘 하미드는 지진으로 가족 4명을 잃었다. 며칠 동안 노천에서 잠을 자던 그는 중국 정부가 기증한 텐트로 거처를 옮겼다.
[압둘 하미드,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주민] "중국에서 기증한 텐트는 품질이 좋고 튼튼하며 강풍에도 잘 버텨줘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중국 정부가 기증한 텐트와 간이침대를 실은 첫 번째 지진 구호 물품이 이미 아프간 측에 전달됐다.
[압둘 하미드,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주민] "현재 중국에서 기증한 텐트 덕분에 노숙 문제가 많이 완화됐습니다."
[카심 얀,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주민] "큰 도움을 준 중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텐트는 모래폭풍과 비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줍니다."
[다우드 샤,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주민] "중국에서 기증한 텐트를 받지 못했다면 지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죽게 됐을지도 모릅니다."
[신화통신 기자 헤라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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