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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프] 무장애 시설과 장애인을 위한 개막식...'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기대감 '물씬'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0/22 [11:17]

[소셜∙라이프] 무장애 시설과 장애인을 위한 개막식...'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기대감 '물씬'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0/22 [11:17]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항저우(杭州) 아시안패러게임' 개막을 앞두고 여러 나라에서 온 선수와 코치가 이번 패러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16일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선수촌 내 조형물. (사진/신화통신)

"너무 훌륭합니다. 농구 월드컵 수준의 경기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1일 오후 한 경기에 출전한 일본 여자 휠체어 농구팀의 마리 아리모토 선수는 "도쿄 패럴림픽 이후 세대교체를 했는데 선수들 간 '케미'가 좋으니 실력을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아시안패러게임 선수촌과 각 경기장은 무장애 시설 개조를 마친 지 오래다. 각 경기장 내에는 무장애 화장실뿐 아니라 점자 엘리베이터 버튼, 맹인 전용도로 등 편리한 시설이 모두 구축돼 있었다.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선수촌의 포용성 있는 무장애 환경에 대해 마지드 라시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위원장은 '별 다섯 개'라며 호평했다.

 

지난 8월 31일 여자 휠체어 농구팀의 황샤오롄(黃曉連·왼쪽 둘째) 선수가 농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선수단의 개막식 기수를 맡게 된 여자 휠체어 농구팀 황샤오롄(黃曉連) 선수도 21일 경기 후 아시안패러게임 개막식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정신을 가다듬어 중국 대표 선수를 이끌고 입장할 것"이라며 "이번 개막식이 우리를 놀라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홍콩의 장위안(張沅)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개막식에 바이오닉(생체공학) 다리, 로봇 팔 등 요소가 포함돼 있는 걸 봤습니다. 공연 주제마다 장애인과 관련된 것이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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