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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하마스, 카타르 중재로 억류 미국인 2명 석방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0/21 [11:01]

[국제] 하마스, 카타르 중재로 억류 미국인 2명 석방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0/21 [11:01]
사람들이 지난 13일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산하 알카삼 여단은 20일 저녁(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카타르의 노력에 부응해 억류된 미국인 2명을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카삼 여단은 성명에서 석방된 미국인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석방된 모녀가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인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두 미국인의 신병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20일 저녁(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인 주디스 타이 라난과 나탈리 라난이 이날 밤 하마스로부터 석방됐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 국경에서 석방된 2명을 맞이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중부의 한 군사 기지로 보내져 대기 중인 가족과 재회했다.

 

한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지난 7일 이후 또 다른 군사적 충돌을 일으켜 많은 사상자를 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15일 성명을 내고 하마스에 억류된 인원의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이스라엘에 인도적 구호물자와 구조인력의 가자지구 진입을 허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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