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중국 대표 공업도시 충칭(重慶)시가 전문화·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정보위원회에 따르면 충칭 내 설립된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은 288곳, 시(市)급 전정특신 신기업은 1천366곳에 이른다. 지난해 충칭시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연구개발(R&D) 투자액은 479억3천만 위안(8조8천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었다. 충칭시 경제정보위원회 관계자는 충칭시가 기업 연구개발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서남부 국가급 제조업 혁신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칭시에 국가급 기업 기술센터가 4곳이 신설돼 누적 48곳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