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장은 최근 '중국-아프리카 디지털 역량 강화 협력 포럼'에서 중국이 디지털·정보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세계 최대의 첨단 광섬유,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중 데이터센터 규모는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약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보편적 통신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실물 경제를 빠르게 융합해 왔다. 이에 따라 생겨난 전자상거래, 원격 의료, 디지털 농업 등 새로운 업종과 모델이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분야의 국제 협력도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공신부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수년 동안 아프리카 10여 개국과 디지털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신부는 향후 디지털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와 ▷연계·교류 촉진 ▷디지털 발전 역량 강화 ▷기업의 투자 협력 지원 ▷차세대 모바일 통신·클라우드컴퓨팅·빅데이터 등 협력 확대를 통해 시장화 원칙을 준수하며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