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신화통신) '중·한 공업 인터넷 포럼'이 19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중국과 한국 양국이 공업 인터넷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측 관련 전문가, 학자, 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한 공업 인터넷의 발전과 협력에 초점을 맞춰 관련 정책 방향, 첨단기술과 핵심 산업 심화를 둘러싸고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
팡바오궈(龐寶國)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랴오닝성 분회장은 "랴오닝성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의 스마트화 수준을 높여 산업 고도화와 양국 경제무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제무역 활동을 조직하고 여러 정책을 도입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기금도 설립할 것"이라며 "랴오닝성은 앞으로도 중국과 한국 기업의 진출을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희덕 주선양 한국 총영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디지털 경제의 신속한 발전이 사회에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한·중 미래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양국은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한 공업 인터넷 포럼은 현재 진행 중인 '2023 글로벌 공업 인터넷 대회' 부대행사 중 하나로 중·한 공업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의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의 심층 융합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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