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지난 10년간 상하이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파트너 국가와의 대외 무역액이 누적 27조9천200억 위안(약 5천165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상하이항 전체 수출입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해관(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올 1~8월 상하이와 '일대일로' 파트너 국가와의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천억 위안(462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3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0%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상하이항은 '일대일로' 파트너 국가로부터 926억 위안(17조1천310억원) 이상의 농산물을 수입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7.1% 확대된 규모다.
상하이의 주력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신에너지 품목 수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 들어 8월까지 '일대일로' 파트너 국가에 대한 전기승용차,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광 전지의 수출액은 각각 약 200억 위안(3조7천억원), 270억 위안(4조9천950억원), 490억 위안(9조65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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