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의 팜 농장 투자, 인도네시아 현지 경제발전에 기여 (02분08초)
한 중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팜 농장에 투자하면서 현지 경제가 발전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됐다.
톈진(天津) 소재의 쥐룽(聚龍)그룹은 지난 2006년 동남아 지역 팜 농장에 처음 투자했다.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해당 농장은 수많은 현지 주민의 안정적이고 충분한 소득을 얻도록 도왔다. 또 일부 수익은 도로?다리 등 인프라건설에 쓰였다.
[헤르키 로미에, 인도네시아 서카푸아스구 만도마이 마을 촌장] "일단 우리 지역사회에는 이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회사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기본 생활용품을 지원받고 있죠."
[루디 푸르완토, 농장 협동조합 책임자] "그들(마을사람)은 농장의 협동조합 운영에 만족합니다.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원래 이곳은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농장 덕분에 그들도 돈을 벌고 있죠."
지난 2013년,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가 발의되면서 쥐룽그룹은 인도네시아 농업산업협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어 협력단지는 2016년 8월 경제무역협력단지로 승인받았다.
지금까지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6만㏊(헥타르)에 육박하는 야자수를 심었고 현지 근로자 1만1천 명 이상을 고용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99%를 차지한다.
[사무엘 탐풍, 농장 직원] "여기서는 젊은 사람에게도 기회가 주어집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나이가 많아야 우선권이 주어지거든요. 여기는 달라요. 여기서는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전문기술에 대한 교육도 받습니다."
회사는 현지 직원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한 농장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짓기도 했다. 이미 300명에 가까운 어린이가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자카르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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