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사무총장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 (01분50초)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UN 관계자가 말했다.
가다 왈리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사무총장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0년 2월 UNODC의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중국 방문이다.
[가다 왈리,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사무총장]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모범 사례를 교환하고 유엔 반부패협약에 따라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참가자들과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왈리 사무총장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연계성, 빈곤 감소,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유엔의 여러 SDGs 달성에 기여해 왔다고 언급했다.
[가다 왈리,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사무총장] "여러 국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성공하고 빈곤 수준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은행은 2030년까지 일대일로 관련 투자로 760만 명이 극빈층에서 벗어나고 3천200만 명이 차상위 빈곤층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다 왈리,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사무총장] "중국의 빈곤 퇴치와 산업화 경험에서 다른 나라들이 배워야 할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세계가 함께 협력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국가 간 대화를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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