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둥(廣東)성의 자영업자 수가 지난 12일 기준 1천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광둥성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자영업자 한 곳당 평균 3.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전체적으로 3천만 명 이상의 직접 고용을 창출했다. 이들의 영업 대출 잔액은 5천543억 위안(약 101조9천912억원)에 달했다. 광둥성의 자영업자는 주로 4개 산업에 집중됐다. 도·소매업이 57.43%로 가장 많았고 숙박·요식업과 제조업이 14.40%, 7.97%로 뒤를 이었다. 올 들어 광둥성의 신규 등록 자영업자 수는 148만6천6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2.22% 증가해 지난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