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톈진(天津)?허베이(河北)가 '징진지(京津冀) 지역 시장의 일체화를 위한 상무 발전 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16일 상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3개 성?시의 상무 주관 부서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시장 규칙을 공동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 경쟁과 산업 정책 협조를 위한 상업·무역·서비스 표준을 상호 교환하게 된다. 3개 성·시는 또 소비 시장 업그레이드를 추진키로 했다. 베이징·톈진은 국제소비중심도시로서 강점을 발휘해 ▷소비 시장 공동 구축 ▷소비 자원 공유 ▷소비 활동 공동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장 운영 정보 공유 ▷상업·무역·물류 성과 공유 ▷물류 표준화 공동 적용 ▷농산품 생산·판매 협력 추진 ▷자유무역시험구의 협력 혁신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