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선전(深?)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147개 상장회사가 3분기 실적 예고 및 주요 경영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중 119개 상장회사의 올 1~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는 전체의 80%를 웃도는 수준이다.

선전 증권거래소의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147개 회사 중 95%에 육박하는 139개 회사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중 총 102개 회사 수익은 1억 위안(약 184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체의 70%에 육박하는 규모다.

그중 호실적이 기대되는 3대 업계는 기계 장비(18개), 자동차(14개), 전자 업계(10개)로 나타났으며 의학 바이오(9개), 공공 사업(9개), 기초 화공 업계(8개)가 그 뒤를 이었다.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 수요 증가, 비용 절감 등의 요인이 이들 상장기업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