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수출입은행이 은행 간 채권 시장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과 인프라 건설 지원을 위한 테마 금융채권을 13일 발행했다. 해당 채권의 발행 금액은 총 110억 위안(약 2조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에 많은 시장 투자자가 참여·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달된 자금은 수출입은행의 '일대일로' 국제협력 추진과 인프라 건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은 중국 대외 경제·무역·투자 발전과 국제 경제 협력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으로 은행 간 채권 시장에서 '일대일로' 테마 채권을 다섯 차례 발행했다. 발행 금액은 총 260억 위안(4조8천100억원)으로 1년·3년·10년 만기 등 다양한 기한의 채권 상품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