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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중국은행, 2천944억원 규모 역외 위안화 녹색채권 발행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0/13 [17:32]

[경제동향] 중국은행, 2천944억원 규모 역외 위안화 녹색채권 발행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0/13 [17:3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이 최근 16억 위안(약 2천944억원) 규모의 2년 만기 역외 위안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중국은행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많은 투자자가 적극 참여했다. 가격 결정 당일 최고 주문액은 25억 위안(4천600억원)을 넘어섰다. 모집된 자금은 전부 재생에너지, 청정 교통 등 유럽 및 중동 지역의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은행 룩셈부르크 지점 건물. (사진/신화통신)

중국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은 독일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써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역외 위안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듬해인 2022년 중국과 유럽이 제정 및 갱신한 '지속가능한 금융 보편적 분류체계'에 속한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최근 채권 발행을 보면 지난달 11일 중국은행 두바이 지점과 룩셈부르크 지점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주제로 한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발행 규모 합계는 총 8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달 7일 중국은행 런던 지점은 3년 만기 6억 달러 규모의 해외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모금된 자금은 모두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국가의 대표적인 녹색 신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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