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9일 중국 싼샤(三峽)그룹에 따르면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기간 창장(長江)에 위치한 우둥더(烏東德)?바이허탄(白鶴灘)?시뤄두(溪洛渡)?샹자바(向家?)?싼샤?거저우바(葛洲?) 6개 계단식 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이 160억㎾h(킬로와트시)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아시안게임 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와 맞물려 진행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저장(浙江)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 외부 전력원 중 한 곳인 싼샤그룹 소속 창장전력은 창장 본류의 6개 계단식 발전소를 관리?운영하는 한편 강우 예보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6개 계단식 발전소의 110개 유닛을 모두 가동 또는 가동 대기 상태로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창장전력의 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기간 6개 계단식 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이 160억㎾h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며 이로써 표준 석탄 480만t(톤) 이상을 절약하고 1천300만t이 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해당 지역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전기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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