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출입경 인원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의 7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중추절·국경절 기간 전국 변방검사 기관을 통한 출입경 인원은 총 1천181만8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 하루 평균 147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9배 증가한 수치다. 그중 입경·출경 인원은 각각 587만 명, 594만8천 명이었다. 출입경에 이용된 교통수단은 선박·차량·열차 모두 포함해 49만5천 대(중복 포함)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 늘었다. 연휴 기간 중 지난 2일 여객 유동이 피크를 보였다. 이날 출입경 인원은 167만 명을 돌파하며 이번 연휴 기간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