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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10년 간의 개혁으로 본모습 되찾은 中 강과 하천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0/07 [10:05]

[환경] 10년 간의 개혁으로 본모습 되찾은 中 강과 하천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0/07 [10:05]
간쑤(甘肅)성 간난(甘南)짱(藏)족자치주 아완창(阿萬倉)습지의 모습을 지난 7월 6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약 3천747㎢에 달하는 아완창습지는 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습지 중 하나로 '황허(黃河)의 콩팥'으로 불린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은 지난 10년 간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수자원, 수질 환경, 수생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했다. 이를 통해 많은 하천과 호수 등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중국은 남수북조(南水北調·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129개의 하천 유역간·지역간 수자원 수송 프로젝트를 과학적으로 진행해 지역의 수자원과 생산력의 균형을 맞췄다.

 

또 생태문명 제도 체계를 강화하고 '역사상 가장 엄격한' 환경보호법을 실시했으며 '수질오염방지법', '창장(長江) 보호법' 등 여러 관련 법률을 제정 및 개정했다.

 

이처럼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한 결과 중국의 강·하천·호수는 근본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지표수의 수질 우수(1급~3급) 비율은 87.9%로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 전국 근해 해역 수질 우수 비율 역시 81.9%로 향상됐다.

 

1월 12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뎬츠(?池)의 모습을 드론에 담았다. 뎬츠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4등급(PH 6.0-9.0)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9월 6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산시(陝西)성 안캉(安康)시 한장(漢江) 잉후(瀛湖)관광지. 지난 수년간 한장 유역에 위치한 한중(漢中)시와 안캉시는 한장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각종 공?광업 기업과 생산 활동을 폐쇄 및 금지하고 친환경 산업과 생태농업을 적극 발전시켰다. 또한 생태 보호와 경제 발전의 선순환을 실현함으로써 한장의 생태계와 수질 보호에 힘썼다. (사진/신화통신)
충칭(重慶)시 융촨(永川)구 싱룽후(興龍湖) 일대를 지난해 5월 7일 드론에 담았다. 융촨구는 2017년부터 창장(長江) 상류의 1급 지류인 린장허(臨江河) 유역의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 인프라 건설, 생태복원 프로젝트 등 조치를 통해 하천의 생태 기능이 회복됐다. (사진/신화통신)
2021년 7월 8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허베이(河北)성 화이라이(懷來)현 관팅(官廳) 저수지 국가습지공원 풍경. 화이라이현은 최근 수년간 관팅 저수지 생태 습지 보호와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관팅 저수지와 상류 융딩허(永定河)의 생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사진/신화통신)
2020년 5월 31일 윈난(雲南)성 다리(大理)시 얼하이(?海)에 핀 해채화. 수질의 바로미터로 불리우는 해채화는 한동안 다리시에서 자취를 감췄다. 윈난성은 2016년 말부터 대대적인 보호 사업을 진행했다. 다시 맑은 물로 회복된 호수에 해채화가 만개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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