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 8월 말 기준 중국 공상은행의 농업 관련 대출 잔액이 4조 위안(약 74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상은행 관계자는 곡물 생산 농가, 농민 전문 합작사, 농업기업 등 경영주체를 대상으로 한 '곡물 재배 대출'을 출시했으며 각종 곡물의 재배·생산 단계에 신용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공상은행의 각 지점은 지역 특색에 맞는 '농경 대출' '장바구니 대출' 등 융자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공상은행의 곡물 분야 대출 잔액은 1천400억 위안(25조9천억원)을 돌파했다.이 밖에 공상은행은 '삼농(三農, 농업?농촌?농민)' 고객을 위한 은행카드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비용 감면, 특색 예금 및 재테크 상품 등 특별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공상은행이 농촌 지역에 발급한 '향촌 진흥 테마 카드'는 4천500만 장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