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항저우(杭州)시가 국제 '경기?대회' 도시 건설에 속도를 올리며 아시안게임 효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4일 항저우시 정부와 국제 스포츠 연맹의 집중 계약 체결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항저우는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 국제 카누 연맹(ICF), 국제 하키 연맹(FIH)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언론 브리핑에서 야오가오위안(姚高員) 항저우시 시장은 '경기?대회' 도시 건설에 관한 항저우의 두 가지 목표를 소개했다. 오는 2025년까지 ▷국제 스포츠 종목에서 3개 정상급 대회 유치 ▷매년 10개 이상의 국제?국내 고급 대회 개최 ▷6개 이상의 항저우 도시 브랜드 스포츠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한다. 2035년까지 고급 종합 대회 1개 및 3~5개 세계 선수권 대회, 월드컵 등 정상급 종목 대회 유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실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후 몇 개의 국제 중량급 대회가 연달아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올해 12월 13~17일 세계 배드민턴 연맹 월드투어 파이널이 열리며 내년 10월에는 제1회 국제 카누 슈퍼컵이 예정되어 있다.
야오 시장은 향후 항저우가 아시안게임의 유산을 충분히 활용해 주요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