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3일 베이징과 슝안(雄安)신구를 잇는 징슝(京雄)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인 징슝대교 교량 지지대 96개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 이후 교량 하부 지지대 철거 및 교량 포장 공사 단계에 들어갈 예정으로 징슝고속도로 전체 노선 연내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철(中鐵) 상하이공정국에 따르면 징슝대교는 베이징시에서 단일 경간으로는 최장 교량(300m)이다. 융딩허(永定河)와 징슝고속도로 교차점에 위치한 징슝대교의 전체 길이는 약 1.62㎞다.
징슝고속도로는 베이징과 슝안신구를 잇는 교통 회랑이자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교통 일체화 신 구도의 주요 간선 노선이다. 또한 베이징 중심가,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과 슝안신구를 연결하는 가장 편리하고 빠른 고속도로다. 징슝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베이징과 슝안신구 간 '1시간 교통권' 구축, 징진지 협동 발전 교통 일체화 프로세스 가속화 등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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