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파워풀하고 디자인이 예쁜 데다 내구성까지 뛰어납니다. 게다가 '스마트'하기까지 합니다." 자동차에 대한 평가 기준이 확연히 달라졌다.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화'에 따른 승차 체험에 집중한다.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3 세계 스마트커넥티드카(ICV) 콘퍼런스'는 전동화·지능화·커넥티드화가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고, ICV가 이미 글로벌 협력 혁신의 중요한 분야가 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ICV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은 기술 혁신을 하고 업?다운스트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며, 기초 연구와 기술 개발, 산업 협력, 시장 응용 등의 협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내 인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ICV는 앞으로 다양한 긍정적인 요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튜링상 수상자인 휫필드 디피는 교통 비용이 더 낮아지고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며 도시 내 교통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웨버 BMW 이사는 BMW는 베이징·상하이·선양(瀋陽)·난징(南京)에 4개의 연구개발(R&D)혁신기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독일 외 최대 R&D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R&D 인원은 3천200명이 넘는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화 자동차 산업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는 미래 전기차와 스마트카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NVIDIA)는 스마트 드라이빙과 스마트 콕핏이라는 두 가지 차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류퉁(劉通) 엔비디아 중국 지역 자동차사업부 사장은 엔비디아의 단일 칩이 254TOPS(초당 테라 연산)의 연산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2024년의 차세대 단일 칩은 2천TOPS의 연산 성능을 자랑하며 차세대 자율주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화는 기업이 줄곧 모색해 온 중요한 방향입니다." 리샹(李想) 리샹(理想·Li Auto) 회장은 스마트화의 핵심은 물리적 문제를 신기술로 해결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스마트커넥티드카 콘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이번에 산업사슬의 업?다운스트림 선도 기업들이 모였다며 더 높은 수준의 글로벌 ICV 산업 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