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025년 중국 신차(茶) 음료의 시장 가치가 2천억 위안(약 366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CCFA)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차 음료 시장 가치는 1천498억 위안(27조4천1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콜드 브루티, 티 라떼, 과일티, 치즈티 등 신개념 차 음료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특이한 레시피와 기술로 만들어진다. 올 8월 말 기준 중국 내 신차 음료 판매점은 약 51만5천 개로 2020년 말보다 36% 이상 증가했다. 그만큼 신차 음료 시장이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이퇀과 다중뎬핑(大?點評) 등 온라인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신차 음료 판매점은 중국 전체 음료 매장의 약 57.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