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도시 지역에서 총 2천508대의 연료전지차가 정식 등록돼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열린 '2023 세계 스마트커넥티드카(ICV) 콘퍼런스'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연료전지차의 고품질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범 응용 프로젝트' 메커니즘과 수소에너지 산업망을 연계하는 한편, 핵심 부품 혁신, 차량 보급·운영, 수소 충전소 건설·운영에 중점을 두고 관련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시범 운영됐던 212대의 수소버스는 지난해 7월, 도시 교통버스로 전환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 8월 말 기준, 수소버스 212대의 누적 주행거리는 8만㎞를 초과했다.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관계자는 앞으로 연료전지차 시범도시 건설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며 오는 2025년까지 5천300대의 연료전지차 보급과 핵심 부품의 연구개발(R&D) 및 산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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