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일부 자국 기업의 갈륨 및 게르마늄 제품 수출을 승인했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일부 기업이 관련 규정에 따라 갈륨 및 게르마늄 품목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상무부가 앞으로 다른 제품에 대한 수출 허가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법적 절차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 상무부와 해관총서(관세청)는 갈륨과 게르마늄을 함유한 공산품 및 재료에 대한 수출 제한 공고를 발표하고 이를 8월 1일부터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