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신화통신) 쓰촨(四川)성의 대형 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2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야룽장(雅?江)유역수력발전개발공사에 따르면 쓰촨성 더창(德昌)현에 위치한 라바산(臘巴山)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해발 고도 2천200~3천400m에 자리했으며 총 설비용량 25만8천㎾(킬로와트)다. 총 19억2천만 위안(약 3천494억원) 이상이 투자된 이 프로젝트는 연평균 6억8천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약 31만 가구의 연간 전기 사용량을 커버할 수 있는 규모다. 해당 프로젝트 가동으로 연간 약 20만t(톤)의 표준 석탄 절감, 약 56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