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신화통신) '글로벌발전이니셔티브(GDI) 협력 성과 전시 고위급 회의'가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렸다.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는 회의 기간 싱크탱크 보고서 'GDI 실천 성과 및 세계 공헌'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발전 추진을 위한 중국의 이니셔티브' 'GDI의 실천 성과' 'GDI의 세계 공헌' 3개 부분으로 나누어 GDI 제안 후 2년간 얻은 풍성한 성과를 전반적으로 정리하고 이 중대한 이니셔티브의 이념과 원칙 및 세계적 의의를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발전이 역풍과 역류를 맞았을 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GDI를 제안했다며, 이는 세계적 도전과 광대한 개발도상국의 발전 수요에 강하게 응답하는 것으로 각 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짚었다. 2년간 GDI는 국제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널리 얻었다. 각 측의 공동 노력으로 이니셔티브의 협력 루트가 더욱 명확해졌고 협력 메커니즘은 날로 완비됐으며 8대 중점 분야 협력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가 끊임없이 내실화됐다고 전했다. 발전 자원이 점차 모이면서 중점이 부각되고 전면적으로 추진되는 양호한 추세를 보이며 글로벌 발전의 공감대를 효과적으로 응집하고 글로벌 발전 협력을 촉진해 조기에 많은 수확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30개 이상의 대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발전 사업에 대한 GDI의 공헌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지난 2년간 GDI가 취약층을 보호해 더 사랑이 넘치는 세계가 됐으며, 따뜻한 나라를 만들어 세계가 더 살기 좋아졌고, 공동의 위기에 대응해 세계가 더욱 안전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와 세계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강한 성장을 창조해 세계를 더 번영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유엔(UN)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가 장애물을 만났을 때 중국이 사고력과 행동력을 모두 갖춘 국제 공공재인 GDI를 제시했다며, 이는 국제 사회에 더 포용력 있고 더 다원화되며 더 지속가능한 글로벌 발전 협력 신모델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에 인류가 손을 잡고 발전의 어려운 국면에서 벗어나 공동 발전의 아름다운 앞날로 달려 나가기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새로운 영감을 제공했다고 평했다.
보고서는 각 측이 과학기술 변혁을 통해 경제 회복의 활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질서를 세우고 집단행동을 통해 글로벌 발전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GDI와 UN 2030 SDGs를 더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개도국의 발전 전략과 더 긴밀하게 연계해 보혜(普惠·보편적 혜택)·균형, 조정·포용, 협력·윈윈, 공동 번영의 글로벌 발전 신시대를 함께 열고 글로벌 발전 운영공동체를 함께 건설하자고 당부했다.
약 1만3천자 분량의 보고서 전문은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중국어와 영어로 발표됐다.
신화통신 NCR은 중국의 국가 고급 싱크탱크 중 유일한 미디어 싱크탱크로 주로 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국내외 주요 문제에 대해 미래지향적·전략적·예비적 연구를 수행해 다수의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 연구 성과를 도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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