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 7월 중국의 휴대전화 출하량이 1천855만 대를 넘어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연구기관인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에 따르면 7월 5G 휴대전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천506만 대로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 1~7월 휴대전화 총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억4천800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 브랜드들은 7월에도 중국 휴대전화 시장을 계속 장악해 총 1천624만 대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전체 출하량의 87.5%를 차지하는 규모다. CAICT의 통계에 따르면 7월에 출시된 중국산 브랜드 휴대전화 신제품 수는 30개로 전년 대비 66.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