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에 희망을 전하는 中 의사 (01분25초)
중국인 의사 테일러장의 중국어 이름은 장타오(張濤)다. 푸젠(福建)성 출신인 그는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의사다.
그는 지난 2012년 13번째 중국 의료팀 팀원으로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 파견됐다.
[테일러장, 중국인 의사] "중국 의료팀 소속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많은 수술을 집도했습니다. 보츠와나에선 획기적인 수술로 (현지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랐죠."
3년의 임기를 마친 2015년 중국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현지인들에게 더 많이 나눠주고 싶었던 그는 가족과 함께 보츠와나에 남기로 결정했다.
[투미 온투멧세, 환자] "합병증을 앓고 있었는데, 저를 진료했던 다른 의사가 추천해서 오게 됐습니다. 정말 좋은 의사 선생님이에요. 인내심이 강한 분이죠. 언제든 전화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다 알려 주십니다."
[가원 모레미, 환자] "2015년부터 테일러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 문제는 호르몬 불균형이었죠. 그러고 나서 2017년 임신에 성공했어요. 이번엔 셋째를 임신해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가보로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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