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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 '제11회 중국포럼' 12일 서울서 열려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9/13 [18:42]

[한중교류] '제11회 중국포럼' 12일 서울서 열려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9/13 [18:42]
'중국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핌 제공)

(서울=신화통신) '제11회 중국포럼(이하 포럼)'이 12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중국상회 회원, 한국 기업대표, 한국 도지사협회 및 언론 매체 대표 등 중?한 각계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 경제는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중국상회와 뉴스핌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 대표부가 주관했다.

 

포럼은 ▷중국 지방 성?시 투자 환경 ▷한?중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바이오의약 협력 기회 창출 등을 둘러싼 교류 진행을 주요 골자로 했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제무역 질서가 변화하고 있는 지금 한?중 양국 역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양국이 손잡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한?중 기업이 지혜를 모아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웨이위(尹?宇) 한국중국상회 회장은 중?한 양국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서로의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양측 간 경제무역 교류도 밀접하다고 말했다. 인 회장은 중?한 수교 31년 동안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고 번영했다며 양측은 이익이 고도로 융합된 산업순환 및 호혜호리(互惠互利)의 경제무역 관계를 구축해 양국 경제발전에 실질적이고 거대한 이익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위하이옌(?海燕) CCPIT 한국 대표부 총대표는 CCPIT가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과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법률 서비스 역량 수준 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등 올해에도 중?한 지방 정부와 산업 협력 방면에서 재한 중국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중?한 기업의 협력과 상생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대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한?중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양국의 공급망 안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다음으로 협력 분야를 경제에서 서비스?투자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는 ▷디지털화 전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 글로벌 사업까지 저변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잉쿠이(劉英奎) CCPIT 연구원 부원장은 ▷글로벌 경제무역 발전의 추세 ▷중국 시장의 기회 ▷중?한 경제무역 협력 기반 등을 소개하며 중?한 산업망-공급망의 융합 발전 추진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한?중 신(新)경제 협력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하는 분과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중?한 바이오의약 산업 관련 특별 세미나와 강연을 진행했으며 중국 지방 성(省)?시(市) 주한 대표처의 중점 프로젝트 설명회 순서에서는 중국 각 지방 성?시의 투자 환경과 중점 사업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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