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의 올 1~8월 대외무역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68.3% 급감한 726억 달러로 집계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 1~8월 러시아 화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주요 수출 상품 수와 국제 가격이 모두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물 수입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같은 기간 러시아의 경상수지 흑자는 2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6.1% 급감했다.
앞서 러시아 세관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대외 무역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약 8천505억 달러에 달했고, 무역 흑자는 약 3천324억 달러로 68%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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