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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하이난 스마트커넥티드 신에너지차 박람회' 열려...렉서스∙BMW∙기아 등 참가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9/11 [15:09]

[경제동향] 中 '하이난 스마트커넥티드 신에너지차 박람회' 열려...렉서스∙BMW∙기아 등 참가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9/11 [15:09]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난(海南) 스마트커넥티드 신에너지차 박람회(이하 모터쇼)'가 지난 7~10일 하이난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렸다.

 

신에너지차의 전시 비율이 50%에 달한 이번 모터쇼에 많은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9일 '하이난(海南) 스마트커넥티드 신에너지차 박람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모터쇼에는 렉서스?BMW?비야디(BYD)?기아?둥펑(東風)닛산?웨이라이(蔚來?NIO)?샤오펑(小鵬?Xpeng) 등 다수의 자동차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관 면적은 5만㎡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터쇼 주최 측의 통계에 따르면 모터쇼 첫날 관람객은 1만8천 명(연인원)이 넘었다. 판매 및 구매 예약 차량은 523대에 달했고 매출액은 9천만 위안(약 162억9천만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모터쇼 내 전기차 '아이토(AITO)'의 전시 부스에서는 소비자의 문의가 쇄도했다. 시승 컨설턴트인 정후이이(鄭慧儀)는 모터쇼 현장에서 아이토의 신에너지차 3종이 불티나게 팔렸다며 "모터쇼 3일 전에 이미 103대를 판매했는데 그중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9일 모터쇼 현장에 전시된 기아차. (사진/신화통신)

한편 기아차 부스에서는 천쯔헝(陳梓恒) 세일즈 컨설턴트가 소비자에게 한국 수입 신에너지차의 사양을 소개했다.

 

천쯔헝은 "중국이 신에너지차 차량 취득세 감면 정책을 오는 2027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명시하면서 취득세 감면 역시 많은 소비자가 신에너지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이난성 신에너지차촉진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하이난성에는 누적 24만5천700대의 신에너지차가 보급됐다. 이는 전체 자동차 보유량의 12.74%를 차지하는 규모다.

 

하이난성은 오는 2025년까지 공공서비스 및 사회 운영 분야에서 청정에너지를 사용한 차량의 신규 및 교체 비율을 100%까지 늘릴 방침이다. 2030년까지 하이난 섬 전체에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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