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마라케시=신화통신) 지난 8일 밤(현지시간)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 명을 넘어섰다.
9일 오후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지진으로 2천12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2천5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중 1천404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날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은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 기간 공공장소에는 애도의 뜻으로 반기(조기)가 게양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8일 밤 11시11분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8.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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