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칭=신화통신)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주저우(株洲)전력기관차연구소회사(이하 중처주저우)가 자체 연구개발한 스마트 수소전기트램이 지난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아방 조하이 오펭 사라왁 주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직접 시승에 나섰다. 그는 사라왁주 정부가 도시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발전에 계속 힘써 왔다며 스마트 수소전기트램이 쿠칭시 도시 발전의 수요 및 계획에 딱 들어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 주행이 끝나면 사라왁주가 중국중처로부터 구매한 38대의 트램이 차례로 말레이시아에 인도돼 쿠칭 3개 노선에서 사용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젠(陳劍) 중처주저우 부사장은 말레이시아 스마트 트램이 중국과 말레이시아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구체적인 사례라며 중국-말레이시아 기업 간의 깊은 협력과 충분한 신뢰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스마트 트램은 완전 전기구동의 궤도 교통 제식 제품으로 중처주저우에서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했다. 해당 스마트 트램은 레일과 파이프라인을 깔 필요가 없어 인프라 투자가 적고 배차가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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