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신화통신) '2023 세계 디스플레이산업대회'가 7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총 1천656억 위안(약 30조1천392억원) 규모의 95개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및 산업 생태계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중국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체 생산액은 4천900억 위안(89조1천800억원)을 넘어섰으며 그중 디스플레이 부품 생산액은 3천671억 위안(66조8천122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 기술의 세대교체가 빨라지고 혁신 제품이 계속 등장하면서 신형 디스플레이 제품은 5G통신?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신흥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해 모든 업계가 디지털화?스마트화로 전환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장리(張立)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원장은 지난 2012~2022년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규모가 21.6%의 연간 복합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징둥팡(京東方·BOE)?AGC?웨이신눠(維信諾·Visionox) 등 13개 중국 국내외 디스플레이 분야의 선도기업은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녹색?고품질 발전 추진 청두 선언'을 공동 발표해 산업 발전을 위한 양호한 환경을 조성하고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녹색?고품질 발전을 추진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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