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신화통신) 제78차 유엔총회가 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했다. 데니스 프란시스 제78차 유엔총회 의장은 인류의 안전과 존엄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회원국이 진정한 다자주의 정신으로 세계가 직면한 문제와 도전을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프란시스 의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금번 유엔총회가 점차 악화되는 일련의 도전에 직면해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취약한 집단에 권리를 부여해 평화 실현을 추진하고 ▷자원을 동원해 공동 번영을 달성하며 ▷청년을 충분히 중시하고, 혁신과 기술 등 추진 요소를 잘 활용해 발전을 가속화할 것을 회원국들에게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대표해 개막식 연설에 나선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은 평화를 촉진하고 인권을 발전시키며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살리고 기후 변화 위협에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일자리 및 경제 발전 기회를 창출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인류에게 더 잘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누구도 낙오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78차 유엔총회에 앞서 제77차 유엔총회가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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