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선전(深?)증권거래소 상장사들의 2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 총 2천812개 기업이 반기보고서를 공개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3% 증가한 총 5조2천억 위안(약 941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익은 3천83억2천만 위안(55조8천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54% 늘었다. 올 상반기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 2천225개 기업이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79.1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억 위안(181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린 상장사는 863개다. 선전증권거래소의 주요 상장사가 상반기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30일 기준 36개 기업이 1천억 위안(18조1천억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創業板) 상장사의 매출은 총 1조7천800억 위안(322조1천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6% 늘었다. 이들 기업의 성장률은 A주 전체 성장률을 상회했다.